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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여행정보를 어떻게 수집하시나요?


여행 전 정보를 모을 때면 항상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여행 중 모르고 발견했을 때의 즐거움과 행복감이 너무 커서 준비없이 가고 싶은 생각도 들고, 오랜 정성을 들여 여행정보를 수집하고 가면 시간도 절약하고 뭔가 미션 클리어 한 뿌듯한 느낌도 듭니다. 이 둘 사이 적당한 선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여행정보를 모으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최신 정보입니다. 가이드북 없이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보통 블로그나 카페를 많이 보십니다. 다양하고 새로운 정보가 많기는 하지만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다른 소개가 될 수 있고 무엇보다 중구난방식이기 때문에 자료를 모으다 보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래서 효율적으로 여행정보를 수집할 수 없습니다.그럼 어떻게 정보를 모아야 할까요? 일단 자신의 여행스타일을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여행 전 


해외안전여행사이트


일단 정보수집의 첫 단계는 외교부 해외 안전여행사이트를 들어가서 본인이 여행하는 지역을 확인을 먼저 해봅니다. 이 사이트에는 영사콜센터도 운영하고 있고 동행제도, 통역서비스지원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동행제도란? 해외여행시 신상정보, 국내비상연락처, 현지연락처, 여행일정 등을 외교부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이를 바탕으로 방문지의 안전정보를 메일로 발송해주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관광청


그 다음 단계는 각 나라의 관광청에 들어가 봅니다. 유명 관광지의 경우도 한글로 안내가 되고 있습니다. 서울에도 각 국 관광청 한국 사무소가 들어와 있어 다양한 자료가 많이 있습니다. 관광청을 들어가보면 가장 최신의 소식들을 볼 수 있습니다. 주요 행사나 축제, 박람회, 전시회 등의 소식을 알 수도 있고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해 주기도 해서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국가 단위 뿐 아니라 지역별로 홈페이지를 운영하기도 해서 더 구체적인 정보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관광청 홈페이지에서는 각 지역의 문화나 역사 등도 알 수있어 전체적인 여행 방향을 잡기에 좋습니다. 최근에는 

개인적으로는 관광청에서 원하는 지역을 선택한 후 바로 여행을 떠나도 충분한 듯 합니다. 행사가 없다면 숙소를 잡기도 그리 어렵지 않아  직접 방을 보고 선택할 수도 있고 의외로 디스카운트도 잘해줘서 숙소를 잡는 재미도 있습니다. 가끔 숙소를 미리 예약을 하고 찾아가는 도중 더 좋은 숙소를 만나기도 해서 언젠가부터는 도착 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박람회나 축제가 있을 때는 무조건 예약을 해야합니다.  

  • 각 국 관광청 한국 사무소 
한국 사무소를 방문하면 지도는 물론 일반 가이드북 뿐만 아니라 기획 특집물도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이용을 하려는 사람도 많지만 의외로 잘 터지지 않는 곳도 많습니다. 지도 등 현지에서 얻을 수도 있지만 미리 구해서 보면 정보 수집하기 훨씬 편하고 시간도 절약이 됩니다. (최근에는 홈페이지 내에서 앱이나 PDF파일로 배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이드북


가이드북 중 전체적인 관광지를 다룬 책들은 기본정보는 잘 되어 있지만 상세한 내용은 부족하고 최신형이 아니면 잘못된 정보가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행준비를 할 수 없을 때나 책 한 권들고 출발할 때 이용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다른 방법을 이용해도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관광청을 통해 전체적인 흐름을 잡고 난 뒤 자신의 여행스타일을 파악해서 대상고객에 따른 개별적 테마의 가이드북도 많아서 그런 테마의 책들을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예를들어 맛집기행, 미술관기행, 역사기행, 패션기행, 건축기행 등 다양한 테마로 이루어진 가이드북을 추천합니다.

블로그와 카페


개인적으로 여행을 가는데 블로그와 카페를 먼저 보는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블로그와 카페는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어 있지 않고 검증되지 않은 개인의 경험이기 때문에 혼란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많은 글들로 읽다보면 시간이 꽤 걸리고 너무 상세한 후기들을 읽고 가면 여행의 재미를 떨어트리기도 합니다. 카페의 경우는 궁금한 점이 있을 때 질문을 남기면 답변을 해주기도 하고 카페 내 검색을 통해 상세한 정보를 찾는데 유용합니다. 궁금한 점이 생길 때 이용해보면 좋습니다.


여행방송, 여행잡지


요즘은 방송도 너무 많고 여행잡지에도 정말 좋은 정보가 많기는 합니다. 하지만 막상 여행을 갈 때 보면 부분적인 정보라 개괄적인 느낌을 잡을 수는 없습니다. 평소에 보다가 마음에 들면 스크랩을 해두고 이용하는 정도로 사용하면 될 듯합니다.

여행 후

현지 관광안내소


공항이나 중앙역, 관광지 근처에는 관광 안내소를 운영하는 곳이 많습니다. 현재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곳이기 때문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방문해 보아야 합니다. 
  • 지도는 무료배포하기도 하고 돈을 주고 구입해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 교통과 숙소에 대한 정보와 상담직원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 지역 할인 쿠폰 등 다양한 정보를 만날 수 있습니다. 

현지인


친절한 현지인을 만나면 그 나라마저 좋아지기도 합니다.
  • 호텔, 호스텔 등에서는 최신의 정보와 맛집 등의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가이드북에 상세한 설명이 없는 여행지의 경우 유용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현지주민에게 물어 볼 경우 의외로 틀린 정보가 많습니다. 여러 명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과한 친철을 베풀는 사람은 조금은 주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행자


여행 중 만난 여행자들은 의외로 비슷한 경로의 사람들과 많이 만나게 됩니다. 가장 최근의 지역사정 등 정말 최신의 알짜팁을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 친분도 쌓고 가끔은 일정 중 일부를 함께 다닐 수도 있습니다.

더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위해 효율적인 정보수집이 되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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